‘전분세락(轉糞世樂) ‘전분세락(轉糞世樂)’이라는 四字成語가 있습니다. ‘개똥밭에 굴러도 저승보다는 이승이 좋다’는 말입니다.
유대인 속담에 “만일 다리하나가 부러졌다면 두 다리가 모두 부러지지 않은 것을 하늘에 감사하라. 만일 두 다리가 모두 부러 졌다면 목이 부러지지 않은 것에 감사하라.”고 했다.
어떤 고난을 당하더라도 최악이 아님을 감사해야 한다. 사람들은 “잃어버린 것과 남아있는 것 중에 잃어버린 것 만 생각하며 안타까워한다.”비록 모두를 잃었다 해도 내 몸이 성하면 그보다 더 고마움이 어디 있겠는가.
어느 마을에 자신의 가난한 처지에 늘 불평만을 늘어놓던 청년에게 한 노인이 물었습니다. ‘자네는 대단한 재산을 가졌고만 왜 불평만 하고 있는가?’ 그러자 청년은 노인에게 간절하게 묻습니다.
‘대단한 재산이 어디 있다는 말씀이세요.’ ‘자네의 재산이 어디 있는지 알고 싶은가?’ ‘네’
“자네의 양쪽 눈을 나한테 주면 자네가 얻고 싶은 것을 주겠네.” ‘아니 제 눈을요. 그건 안 됩니다.’ ‘그래 그럼 두 손을 나한테 주게 그럼 내가 황금을 주겠네.’ ‘안 됩니다. 제 두 손은 절대 드릴 수 없습니다.’
‘轉糞世樂’ 개똥밭에 굴러도 저승보다는 이승이 좋은 게지요.’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