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미쳐야 이룰 수 있다.
  • 2020-02-29
진서리


     미쳐야 이룰 수 있다.

 


  불광불급(不狂不及),이라했다.


미치지 나오고 이룰 수 있는 일은 없다는 말이다.


어떤 일이든 처음부터 완벽하게 해내기는 불가능한 일이다.


아무리 주변에서 조언을 해주고 훈수를 해주어도 스스로


겪어보지 않고서는 깨우치기 어렵다. 끊임없는 시행착오


거치며 실패에서 회복해보지 않고 배우기는 힘든 것이다.


 


 ‘인백기천(人百己千)’이라는 말이 있다.


남들이 백을 하면 나는 천을 할 것이요,


남이 천을 하면 나는 만을 할 것이다.”


 


   신라 최고의 천재였던 최치원이 12살에 중국 당나라로


유학을 떠날 때, 10년 안에 과거에 급제하지 못하면 부자


인연을 끊겠다며 아버지가 써준 글귀가 人百己千이다.


최치원이 人百己千을 실천한지 6년만18세에 외국인


신분으로 당나라 벼슬길에 올라 문장가로 이름을 날렸다


는 역사적 기록이 남아있다.


 


  ‘일자천년(一字千練)’이라는 말도 있다.


글자 한 가지 동작천 번 반복하면 그 행동이 나의


일부가 된다는 말이다. 한 일자()10년을 쓰면 붓


끝에 강물이 흐른다.” 지 않던가,


 ‘세한도(歲寒圖)’를 그린 추사 김정희는 벼루 10를 구멍


내고 , 일 천 자루를 뭉갠 후에야 추사체를 완성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