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지날수록 역량이 늘어나는 직업이 있다.
예를 들면 의사, 과학자, 기술자 등이다. 그들은 처음에
는 실수도 하고 어설프지만 나중에는 능숙해지고 여유도
있으며 일 마무리를 잘 할 수 있게 된다.
그런데 시간이 지나도 역량은 그대로인 직업이 있다.
예를 들면 경제학자, 증권 분석가, 트레이더 등이다.
이들은 주로 경제현상을 분석하며 미래를 예측하나 항상
빗나가기 일수다.
왜 틀릴까?
맞출 수 없는 것을 예측하니 틀릴 수밖에 없다.
그런데 사람들은 항상 맞출 수 없는 것을 예측하고 자신
이 예측한 방향대로 투자한다. 그래서는 투자에서 절대
이길 수 없고 실패하고 돈을 벌지 못한다.
적은 돈으로 소소하게 하는 투자는 자신이 예측한 게 맞을
때가 있다. 하지만, 결국은 크게 틀려서 한 번에 몰락한다.
파산하는데 일조를 하는 셈이다. 자신의 예측이 맞으니
앞으로도 맞는다는 자신감에 더 많은 돈을 지르다가
몰락하는 것이다. 그럼 이제 어떻게 해야 하나?
“예측하지 말고 대응하라.”고 고수들은 말한다.
물론 대응할 때에는 루틴(Routine)이 필요하다.
루틴이란 특정한 작업을 실행하거나 최상의 열량을 발휘
하기위해 습관적, 규칙적으로 반복하는 일련의 동작이나
마음가짐을 뜻하는 말로 루틴은 마음의 평정을 유지하고
불안을 해소하며 집중력과 창의력을 높일 수 있다.
일본의 대표적 작가 무라카미 하루키는 달리기, 수영
마라톤을, 메이저리거의 류현진은 시합이 있는 날은
고온의 사우나에서 30분 이상 즐긴다. 세계적 투자의
달인 워런버핏은 네 가지 이상의 신문과 독서를 즐긴
다. 미국 최고 방송인 오프라 원프리는 하루도 빠지지
않고 30분 이상 명상을 즐긴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