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왜 나만 잘 안 될까?
  • 2019-07-25
진서리





          왜 나만 잘 안 될까?


 

  이런 생각을 자주하게 되면 점집을 찾게 되고 사주와 관상을 알아보기

위해 역술원을 찾게 된다. 과학문명이 고도로 발전하고 있는 요즘에도

점집, 굿당을 찾는 사람들이 줄을 잇고, 하는 일이 잘 안 풀리면 ()

나쁘다거나 운수(運數)가 사나웠다고 말한다. 그렇다면 운명이라는

게 진짜 있다는 말인가.


 ()이란 글자는 '돌다', '움직이다'는 뜻을 가진 한자다.

운이란 선천적인 게 아니라 ()은 후천적으로 자신의 마음과 몸의 움직

에 따라 얼마든지 변할 수 있다는 말이다.

내 몸의 주체인 마음에 따라 하루에도 수시로 바뀌는 것이다.

그러니 운을 좋은 쪽으로 바꾸고 싶다면 마음가짐과 가짐부터 바꿔야 하

는 게 아닌가.


‘  장자에 의하면,

평소의 습관은 성격이 되고 그 성격은 운명을 만드는 법이라고 했다.

즉 반복적인 생각은 마음가짐이 되고, 마음가짐은 행동을 유발하여 습관을

 만드는데, 이렇게 형성된 습관이 곧 운명이 되는 것이고 운이 바뀌면 삶이

 바뀔 수 있다는 교훈이다.

 

  일류(一流)이류(二流)습관에서 비롯된다고 한다.

역사 속에서 천재들은 메모광이라는 공통점이 있다.

성공한 사람들에겐 약속시간에 대한 병적인 집착이 있다.

이런 습관이 굳어지면 자연스럽게 주변으로부터 신뢰를 얻게 된다.

아시아의 최고 갑부 리자청은 그의 손목시계를 항상10분 앞당겨 놓는다.”

고 했다.

 

   그리스 철학자 아리스토텔레스는 이렇게 말했다.

뛰어남이란 행위가 아니라 습관이다.”

일류는 대충하거나 얼렁뚱땅 지나가지 않는다.

보통사람들은 이런 면을 이해하지 못한다.

뭘 저렇게 까지 하나 대강 대강하지.”

하지만 모르는 소리다.

그들은디테일에 집착했기 때문에 인정받고 고수로 등극한 것이다.

 

 <한비자>에 나오는 글을 참고하면,

   힘들 때

     울면 삼류다.

     참는 건 이류다.

     웃는 건 일류다.

 

   어려움이 닥칠 때

     삼류는 하늘을 원망하고,

     이류는 핑계를 대고,

     일류는 오히려 그 일에 감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