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매장과 파종의 차이
  • 2019-06-06
진서리


'매장' '파종' 의 차이

 


우리는 한 때에 자신이 캄캄한 암흑 속에 매장되었다고


느끼는 순간이 있다.


어둠 속을 전력 질주해도 빛이 보이지 않을 때가있다.


 


그러나 사실 그때,


우리는 어둠 속에 매장된 것이 아니라, 파종된 것이다.


 


청각과 후각을 키우고,


저 밑바닥으로 뿌리를 내려,


계절이 되었을 때 꽃을 피우고 열매가 열릴 수 있도록


파종된 것이다.


 


세상이 자신을 매장시킨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그것을 파종으로 바꾸는 것은 우리 자신이다.


파종을 받아들인다면 불행은 이야기의 끝이 아니다.


 


   인내는 그냥 기다리는 것이 아니다.


진정한 인내는 앞을 내다볼 줄 알고 살아가는 일이다.


가시를 보고 피어날 장미를 아는 것이고, 어둠을 보고


떠오르는 보름달을 아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