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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살다보면 괴로운 일이나 슬픈 일을 숱하게 경험하게 된다.
내가 옛날에 어떤 책을 읽다가 무슨 뜻인지 궁금하게 여겨진 문장
이 있었다.
“누구나 죽기 전에는 행복하지 않다.”
이 말이 충분히 이해가 된 것은 어머니가 저 세상으로 가신 뒤였다.
“인간이란 오래 살면 가장 사랑하는 사람과도
이별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뜻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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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 그리스의 정치사상가 <솔론>의 말이다.
“긴 인생을 사는 동안 보고 싶지 않은 것을 보지 않고는
안 되고 겪고 싶지 않은 것도 겪지 않으면 안 된다.”
오래 살고 나이 들어 늙으면 겪고 싶지 않는 것을 경험하게 된다는
의미일 것이다. 하지만, 나이 들어서 겪고 싶지 않은 일을 겪게 되
었다고 꼭 불행해지는 것만은 아니다. 왜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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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스트리아 정신의학자 알프레드 <아들러>는 이렇게 말한다.
행복이란
“무엇이 나에게 주어졌느냐가 아니라,
주어진 것을 내가 어떻게 받아 들이냐”가
더 중요하다는 의미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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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이런 말들을 충분하게 이해하는데 걸린 시간은 많은 세월이 흐른
뒤였다. “방법이 고난보다 훨씬 많다.”는 말도 그렇다.
독일 의 철학자 <니체>가
“고통이 너를 죽이지만 않는다면 너를 더욱 강하게 만들 것이다.”라고
한 말도 그렇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