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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이 다르면 똑같은 행위에 대해서도 서로 다르게
해석한다.
아들이 설거지를 하면 칠칠맞지 못하고
사위가 설거지를 하면 최고의 사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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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통(不通)을 면할 수 있는 2가지 방법이 있다.
* 소통에는 언제나 상대방이 있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 내가 이해한 것도 상대방은 다르게 이해했을 수도 있기 때문에
제가 이해한 것이 맞느냐고 물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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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날 시어머니가 며느리에게 전화를 한다.
얘야! 별일 없니?
무슨 일 있으세요.
아니다 ‘그냥’ 했다.
며느리로선 여간 난감한 게 아니다.
이때의 ‘그냥’은 ‘그냥’이 아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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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돈이 필요하다든가.
보고 싶으니 찾아오라는 거나.
내 아들이 잘 지내는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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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을 자주 습관적으로 쓰면 관계가 망가진다.
‘그냥’이라는 말에는 스스로 알아주길 바라는 고약한 심보가
밑바닥에 깔려있기 때문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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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생(人生) !
쉬운 게 없다.
산 넘어 또 산이고 지뢰밭이다.
고비 넘어 또 고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