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로마서3:10)에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다”고 말 합니다.
사도 요한은 “누구든지 죄 없다고 하면 하나님을 속이는 자”
라고 말합니다. 인간은 누구나 죄인입니다.
하나님 앞에 스스로를 부끄러움 없이 내세울 수 있는 인간은
하나도 없습니다.
다산은 이렇게 마음을 풀어냅니다.
밉게 보면 잡초 아닌 풀 없고,
곱게 보면 꽃 아닌 사람 없지.
털려고 하면 먼지 없는 사람 없고,
덮으려고 하면 못 덮을 허물없지.
누군가의 눈에 들긴 힘들어도,
그 눈 밖에 나기는 한 순간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