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명나라 때 묘협스님이 일상에서 쉽게 맞닥뜨릴 수 있는 온갖
걸림돌을 디딤돌로 삼을 수 있게 해준 10가지 지혜를 말한다.
* 몸에 병이없기를 바라지 마라.
* 세상살이 곤란함이 없기를 바라지마라.
* 하는 일에 마가 없기를 바라지마라.
* 일을 꾀하되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마라.
* 친구를 사귀되 내가 이롭기를 바라지 마라.
* 수익을 분에 넘치게 하지마라.
* 억울 함을 밝히려고 하지마라.
누구나 살다보면 온갖 경계와 고난 속에서 괴로워하며 답답해하고 그
경계에 빠져 헤어날 줄을 몰라 고통스럽기만 한다.
인생이란 순경(順境)과 역경(逆境)의 한도 끝도 없는 연속이다.
그 누구라도 순경과 역경이란 두 가지 경계에 휘둘리며 살아가는 것이
우리네 일상이다. 하루에도 수 십 번 아니 수 백 번씩 순경과 역경, 행복
과 불행, 즐거움과 괴로움의 경계 속을 오고가며 살아갈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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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교가 무엇인가?
온갖 안팎에서 오는 순(順).과 역(逆)의 경계들을 내 스스로 주인공이 되어
당당하게 맞서 이겨내고 녹여내도록 하여 삶의 주인이 될 수 있도록 깨달
음을 주고 가르치는 종교다.
보왕삼매의 가르침은 얼핏 보면 역경을 이겨내는 가르침처럼 보인다.
그러나 이 가르침은 순.역의 경계를 둘로 보지 않고 그 두 가지 경계를 모두
놓아버릴 수 있도록 일깨우는 가르침이다.
이 가르침에서 우린 그 어떤 역경이라도 한마음 돌이킴으로써 순경이 될 수
있도록 바꾸는 지혜를 배워 가야 할 것이다. 역경이 괴롭다고 버리고자 할
것도 아니며, 순경이 즐겁다고 붙잡고자 할 일도 아님을 알아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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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가?
역경을 오히려 순경처럼 그대로 다 받아들이라고 하는 말이다.
그렇다!!! 역경과 순경이 둘이 아님을 가르치고 있구나 하고.........
순경과 역경이 교차하지 않는 인생은 없다.
행복만 있고 불행이 없는, 괴롭기만 하고 즐거움이 없는 인생은 찾아볼 수 없다.
아니 어느 한 가지 경계만 있을 수 없다. 역경과 순경이라고 생각하는 양 극단
의 분별심만 놓아버리면 역경도 순경도 나를 이끄는 부처님의 손길이 될 것이다.
지금 당신은 힘든가.
외롭고 괴로운가.
왜 나한테만 일이 이렇게 꼬일 수가 있단 말인가.
하지만 부처는 내게 닥친 시련과 고통 이 걸림돌을 디딤돌로 삼으라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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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법이 고난 보다 훨씬 많다”고 했다.
두 팔을 잃은 청년이 할 수 있는 일을 생각해낸다.
마을에 두 눈을 잃은 형을 찾아가 의논한다.
이 두 청년은 하루도 빠지지 않고 민둥산에 나무를 심기 시작했다.
십 년 후 아름다운 수목원이 되어 중국 사람들이 즐겨 찾는 수목원
으로 유명하다고 한다.
걸림돌을 디딤돌로 바꿀 수 없다고 하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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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의 실존주의 철학자 니체의 말이다.
“ 나를 죽이지만 않는다면 나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이다.”
예수는 “고난은 곧 축복이다.”라고 했다.
동이 트려면 가장 어두운 시간을 지나야 한다.
그 때가 여명이요 미명이다. 정말 어둡다.
그러나 그 시간이 지나면 밝음이 몰려온다.
어둠은 밝음을 잉태한다.
왜 모르는가.^^^
왜 못견디는가.
물은 100도가 되어야 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