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지털 중독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는 가운데 이에 대한 처방으로
등장한 게 디지털 디톡스다. 디톡스(detox)는 인체 유해 물질을 해독
하는 것을 일컫는 말로, 디지털 중독 치유를 위해 디지털 분야에 적용
하는 디톡스 요법을 디지털 디톡스라 한다.
‘디지털 단식’, ‘디지털 금식’이라고 표현하기도 한다.
전 세계에서 스마트폰 보급률 88.3%로 1위를 차지한 한국인들은 모든
연령대가 중독위험에 처해있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사람도, 지하철이나
버스를 타고 이동하는 사람도, 밥을 먹는 사람도, 심지어 길을 걷거나
누군가를 만나고 있는 사람까지도 작은 화면에 눈을 고정한 채 손가락
을 움직인다.
구글의 에릭 슈미트 회장도 디지털 디톡스의 필요성을 강조한다.
슈미트는 2012년 보스턴대 졸업식 축사를 통해 “인생은 모니터 속에서
이뤄질 수 없다”며 “하루 한 시간만이라도 휴대폰과 컴퓨터를 끄고 사랑
하는 이의 눈을 보며 대화하라”라고 강조했다
좋은 방법으로는 ‘인터넷 휴(休)요일’을 만들거나, 하루 한 시간 정도
‘디지털과의 이별’을 연습하라. 디지털 디톡스의 ‘궁극’은 침묵에 있다.
꼭 필요한 말 외에는 하지 않는 ‘말의 침묵’ ‘표현의 침묵’ 필요한 것에만
관심을 두는 ‘정신의 침묵’은 물론 불같이 화를 내지 않는 ‘열정의 침묵’
남에 대한 선입견을 품지 않는 ‘상상의 침묵’을 시도해보자.
과유불급(過猶不及)이라하지 않던가.
정도가 지나침은 미치지 못함과 같다.
즉 과함은 부족함과 다름이 없으므로 모든 일은 적당한 것이 좋다는 의미
일 것이다.
우리는 살아가면서 고쳐야 할 것은 고쳐서 새롭게 되어야 한다.
가던 길을 멈추고 뒤돌아보면서 맞게 가고 있는지를 늘 살펴야 한다.
몸이 가는 길에 영혼이 따라오는가를 확인해야 한다.
잘 안 된다고 하지마라.
유교 경전 중 ‘시경’에 이런 구절이 있다.
“무릇 하늘이 인간을 만드실 때,
늘 일이 일어나면, 반드시 법칙이 있게 하였다.”
필리핀 속담에 이런 말이 있다.
“하고 싶은 일에는 방법이 있고
하기 싫은 일에는 핑계가 있다.”
영국의 사상가이자 역사학자인 토마스 카라일의 말이다.
길을 가다 돌을 만나면
‘패자는 걸림돌 이라고 하고. 승자는 디딤돌이라고 한다.”
손자병법에 나오는 말이다.
“분주파부(焚舟破釜)”
3만에 불과한 항우의 군대가 진나라의 30만 대군을 격파
하여 불가능을 가능으로 바꾼 비결로 배를 불태우고 솥을
깨뜨린다는 뜻으로, 타고 온 배를 불사르고, 밥해먹을 솥도
깨뜨려 없앤다는 절박한 상황이 만들어져야만 싸움에서 이긴
다는 의미다.
23승 전승을 기록한 이순신은 生卽死 死卽生(생즉사 사즉생)
라 했다. 살려고 하면 죽을 것이요, 죽기를 각오하면 살 게
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