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가던 길이 막혔는가.
  • 2018-03-12
진서리





        가던 길이 막혔는가.

 

 

 성경(잠언4)무릇 지킬 만 한 것보다 네 마음을 지키라. 생명의 근원

이 이에서 남이라16장에서는“   노하기를 더디 하는 자는 용사보다 낫고,

자기 마음을 다스리는 자는 성을 빼앗는 자보다 나으니라.”고 말한다.  

 이같이 자기 마음을 지키는 것은 가장 중요하면서도 어려운 일이라는 것

을 말해준다. 삶의 성패환경에 달려있는 것이 아니라 마음에 달려있다

것을강조한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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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학자 다산 정약용가던 길이 막혔기 때문에 <목민심서>썼고 조선시대

붓글씨의 대가 추사 김정희가던 길이 막혔기 때문에<새한도>를 그렸다.

고난의 현실 앞에서 무릎을 꿇지 않고 어떤 마음의 자세를 가지고 임하느냐

에 따라 인생의 성패가 결정된다.

<죽음의 수용소>를 쓴 빅터 프랭클린은 가던 길이 막힌 실패의 환경 속에서

위대한 창조적 사명을 다했다. <해리포터>를 쓴 영국의 작가 조앤롤링은

가던 길이 막혔기 때문에 절망적인 인생의  밑바닥을 박차고 일어나 영국의

여왕보다 부자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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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람이 살아야 할 이유를 가진 사람은 어떤 어려움도 이겨낼 수 있다.

아무리 어려운 환경일지라도 무엇을 위해 살아야 하는지 그 의미를 가진

람은 더 강해져 죽지 않는다. 힘차게 흘러가던 물길도 구덩이를 만나면 꼼짝

없이 갇혀 구덩이를 채울 때까지 기다려야 한다. 우리 인생도 마찬가지다.


잘 나가던 사람도 뜻하지 않게 복병을 만나면 자신을 할퀴고 절망에 빠져 환

경만을 탓하는가 하면, 물이 웅덩이를 매우고 채워질 때까지 그 원인을 찾고

반성하며 마음을 다잡아 때를 기다리는 사람이 있는가 하면,  웅덩이에 빠진

남의 탓으로 돌리고 원망만을 품고 살아서는 아무 것도 성취할 수 없다.

똑같은 실패를 겪고도 꾸준히  공부한 사람과 그렇지 않은 사람과의  미래는

연하게 다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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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간의 치매기가 있는 아흔넷의 노모가 혼자 사는 집에 일흔세 살의 아들이

함께 살게 되었다. 회사를 그만두고 할 일이 없던 그는 술로 세월을 보냈다.

술이 늘면서 점알코올중독 증세가 나타났고, 심지어는 아내에게 폭력적

성향마저 드러냈다. 견디다 못한 부인이 이혼을 요구했고, 결국 그는 일흔이 넘

나이에 혼자가 되어 로 살던 노모에게로 간 것이다.

그야말로 최악의 시나리오. 그런데 늙은 아들과 함께 살면서 치매 증세를 보

던 노모의 건강 상태가 급격히 회복되기 시작했다.

 

  어떻게 그런 일이 일어났을까?

노모가 매일 삼시 아들의 밥을 해주면서 삶의 의미를 찾았기 때문이란다. 죽을

날만 기다리면서 무료하게 지내다가 늙은 아들이 들어오면서 비로소 존재의 이

유를 다시 발견한 것이다. 그만큼 삶에서 의미는 결정적으로 중요한 역할을 갖

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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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는 많은 일을 힘들어한다.

공부를 하는 것도, 회사 일 하는 것도, 부모를 봉양하는 것도, 밥하는 것도, 힘들다.

세상에는 온통 힘든 일뿐이다. 그런데 힘들다는 것이 도대체 무슨 뜻일까?

힘들다의 정의는 하는 일의의미를 발견할 수 없다의 다른 표현 아닌가.


   평생을 다이어트에 목숨 건 배우자를 마땅치 않게 보는 남편이 있었다.

어차피 원위치가 될 걸 왜 그러느냐? 좀 먹어라. 먹고 죽은 귀신은 때깔도 곱다.

어차피 살을 빼봐야 당신은 거기서 거기다이렇게 아무 효용성이 없는 말로 괜히

이만 나빠질 것이.

   

  차라리 다이어트가 당신에게 어떤 의미가 있는가?”란 질문을 해볼 것이지.

다이어트가 자신에게 어떤 의미를 갖는지 진지하게 생각해보라고. 말이다.

단순히 몸무게를 줄이고 싶다는 욕구를 넘어 나도 자신감을 갖고 싶다”,

나도 내 인생에 변화를 주고 싶다나도 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갖고 싶다는 새로

의미를 발견했다면, 이후의 다이어트는 이전의 다이어트와 확연히 달라질 것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일을 지겨워한다.

경제적인 목적 외에는 큰 의미를 두지 않는다면 당연히 주중은 괴롭고, 주말을 위해

위해 살 것이다. <목적이 이끄는 삶>책에서 에서 릭 워런 목사는 이렇게 말 한다.

삶에 의미가 있다면 인간은 모든 것을 견딜 수 있지만, 반대로 삶의 의미가 없다면

어떤 것도 참을 수 없다.........

 

 가던 길이 막혔는가. 벽에 부딛쳤는가.

웅덩이에 빠졌는가. 지치고 힘든가.

흑수저가 된 환경만을 탓하지 말라.

서양의 철하자 니체는 나를 죽이지만 않는다면 나를 더 강하게 만들 것이다.”

라고 했다. 그래서 고난을 축복이라고 하늘은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