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사 랑
  • 2018-01-29
진서리
         사 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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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은 외통수고독한 것이다.


많은 것을 포기해야 하기 때문이다.


마음속에 그분 한 분만 남겨 놓고,


다 비워내야 하기 때문 아닌가.





한 사람이 떠났는데 서울이 텅 비었다


사랑은 이런 것이라고 시인 문정희가 말하지 않았던가.


한 사람의 존재가 거대한 도시보다 크게 느껴지도록 만드는 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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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지 마라. 외로우니까 사람이다.


살아간다는 것은 외로움을 견디는 일이다.


새들이 나뭇가지에 앉아있는 것도 외로움 때문이고


산 그림자도 외로워서 하루에 한 번씩 마을로 내려온다


정호승 시인은 외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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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처 많은 나무가 아름다운 무늬를 남긴다.


햇빛만 계속되면 사막이 되어버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