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위대한 베팅
  • 2018-01-08
진서리





        위대한 베팅


 

우리 속담에 호랑이 굴에 들어가야 호랑이 새끼를 잡는다.”고 한다.

무언가를 건지려면 뭔가를 해야 한다는 뜻 아닌가. 위대한 도약에는

언제나 과감한 베팅이 있었다. 세팅이 끝났으면 가치를 창출하기 위

액션에 들어가야 할 것 아닌가. 바로 베팅이다.

 

전기차 제조사인 <테슬라 모터스>CEO 일론 머스크의 베팅을 보자.

* 2002년 자비를 무려 1억 달러나 들여 우주에 베팅했다.

2025년 까지 100만 명을 화성으로 이주시켜 거주할 수 있도록 만든다

는 비젼을 갖고 스페이스엑스(민간우주항공기업)를 설립했다.

 

* 2004년에는 전기 자동차에 베팅했다.

기존의 모빌리터(자동차업계)를 뒤집어 놓은 전기차 테슬라를 설립했다.

지속가능한 에너지로 인류의 운송 환경을 한 단계 도약 시킨 것이다.

 

* 2006년에는 에너지 시장에 베팅했다.

화석연료에 의존하는 전기 생산을 줄이고 지속가능한 에너지 대중화

앞당기기 위해 태양광 회사인 솔라시티를 설립했다. 솔라시티2012

년에 상장 현재 미국에서 가장 큰 태양열 페널 설치 회사가 되었다.

 

* 2017년에는 303억 원을 투자해 뉴럴링크(컴퓨터와 인간 뇌를 연결)사를 설

립 했다. 인간의 뇌에 일종의 인공지능 컴퓨터를 심어서 지능이 뛰어난

인간을 만들겠다는 발상이다.

 

이렇듯 일론 머스크는 우주, 도로, 에너지에 이어 뇌 과학에까지 과감하

게 베팅하며 새로운 역사를 만들어가고 있다.

이처럼 베팅하지 않으면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는 다는 말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다는 말 아닌가.

빠르게 바뀌고 있는 환경 속에서 혼자만 가만히 있는 것은 곧 도태다.

격변기에는 베팅하거나 도태되거나 둘 중 하나다.

 

베팅을 해야 변화가 일어난다.

일론 머스크가 전기 에너지 차량을 내놓은 시점에 기존의 자동차 생태계에

몸담고 있는 사업가들은 사업의 미래를 걱정하지 않을 수 없게 되었다.

물론 모든 베팅에는 희생이 따른다.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를 설립할 때 630만 달러를 투자했다.

자신의 전부를 베팅한 것이다. 당시 미국정부의 지원이 없었다면 회생

하기 힘들었을 것이라고 했다.

 

실패할 위험이 따르니 우리 같은 사람들은 베팅에 머뭇거린다.

뭔가를 저질렀다가 지금보다 못하게 될까봐 걱정되기 때문 아닌가.

베팅은 리스크가 크기 때문에 전략적으로 접근할 필요가 있다.

베팅하기 전에 가능한 공부를 많이 하고 정확한 정보를 얻어야 하는데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게 귀찮아 현실에 안주하게 된다.

 

무엇보다도 베팅에는 타이밍을 고려해야 한다.

타이밍은 인생과 사업의 운명을 좌우한다. 타이밍을 잘 맞추기 위해서

시장의 주기를 꿰뚫고 있어야 한다. 또한 절제가 필요하다.

지나친 자신감과 확신 때문에 성급한 베팅은 큰 손실을 초래한다.

하지만 위대한 업적을 이루고자 한다면 어느 정도의 리스크를 감수해

야 한다. 실패하는 것보다 아무것도 하지 않아서 기회를 잃어버린다면

더 큰 손실 아닌가.

 

제프 베조스, 일론 머스크, 빌 게이츠, 스티브 잡스 등 전 세계를 움직

이는 사람들은 주변 사람들에게 허황된 꿈을 꾸는 몽상가들이란 비웃음

을 살 정도로 불가능한 미래를 꿈꾸었다. 역사적으로 위대한 혁신 가

모두 그 시대에 불가능한 미래를 꿈꿨다.


구글의 창업자 래지 페이지의 말이다.

우리가 만들어낸 많은 것들이 처음에는 미친 짓으로 보였다.

미친 생각들이 모든 사업의 판도를 바꾸고 있다.

우리는 이 미친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시장 속에서 살아가고 있다.

미래 사회는 상상하기 어려운 불가능해 보이는 일들이 현실로 등장 할

것이다. 1년만 지나도 지금과 전혀 다른 세상으로 바뀌고 있으니까.


뭐든지 처음 접할 때는 생소하고 어렵지만 반복하면 쉬어지는 법이다.

아이에게 글자를 가르칠 때 모양과 소리에 친숙해지도록 엄마는 반복

으로 보여준다. 그 과정이 반복될 때마다 뇌세포가 느끼는 친숙함이

커지고 시간이 지나면서 미세한 지각이 자동적으로 움직인다는 것이다.

 

처음 가보는 길은 멀고 오래 걸리는 느낌이 든다.

그러나 다시 또 다시 가보면 짧게 느껴진다.

미래를 계획하고 실현하는 능력은 그 일에 얼마나 익숙한지와 관련지어

진다. 그래서 반복, 또 반복하면 익숙해지기 마련 아닌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