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몰웨딩(뜻 깊은 작은 결혼식)
요즘 대세로 떠오르고 있는 결혼식이다.
일전에 지인의 딸이 제주도에서 작은 특별한 결혼식을 올렸다.
이나영과 원빈 커플이 보리밭에서 스몰웨딩을 오리면서 이슈가
되었다고 한다.
남들과 다르게 좀 더 특별하게 하고 싶은 마음으로 콩나물시루
같은 예식장에서 시간에 쫒긴 일정으로 얼굴이 누구인지도 모르
는 하객 앞에서 경직된 모습의 결혼식이 아니라 신랑신부를 꼭
축하해주러 온 소수의 지인들과 함께 행복한 시작을 기념하는
혼례야 말로 가장 의미 있는 결혼식 아닌가.
결혼식장에서 제공하는 모든 것을 예비신혼 부부가 하나하나 준비
해야 하는 번거로움은 있겠지만 이 또한 부부가 정성을 들여 추억
을 만드는 스몰웨딩이 매력적으로 여겨진다.
결국 우리가 궁극적으로 지향해야 할 것은 물질적인 것이 아니라
정신적 풍요로움이 아닌가. 양가 부모님과 친한 지인들만 불러 진
심어린 축하 행사를 치루는 스몰웨딩 !
나도 결혼시킬 딸이 있다면 스몰웨딩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