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대인의 성공비결
미국 전체인구의 2퍼센트도 되지 않는 약 600만 명의 유대인들
이 미국 사회는 물론, 세계화 시대를 주도하는 그들의 영향력은
실로 대단하다.
하버드대학교 교수의 3분의1이,
미국변호사의 5분의1이,
아이비리그 대학교의 졸업자 4분의1이,
노벨수상자의 3분의1이 모두 유대인이다.
ABC, CBS ‘뉴욕타임스, 워싱턴포스트’등 방송사 및 신문사
상당수를 유대인들이 소유하고 있다.
실리콘벨리의 유명 기업 창업자, 대표 대부분이 유대인이다.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 구글의 래리 페이지 등 수많은 거대
기업가들이 유대인이다.
알다시피 아인슈타인도 또한 유대인이다.
전 세계의 많은 이들이 그들의 성공비결에 대해서 연구하고 있다.
그들의 I Q를 연구한 결과 110으로 조사되었다.
이는 확실히 세계민족가운데 최고의 수치이지만 우리나라 사람들의
평균(106)과 비교해볼 때 거의 비슷한 수준 아닌가.
I Q 만으로는 설명할 수는 없어 많은 사람들이 유대인들의 성공비결
을 특별한 교육법에서 찾는다.
그들의 교육은 <어머니의 질문교육>과 <하부루타교육>이다.
그들이 유대인으로 인정되기 위해서는 어머니의 핏줄이 중요하다.
즉 아버지의 인종이 무엇이든 간에 어머니가 유대인이라면 그 가정
의 자녀들은 유대인이다. 전 세계에서 유일하게 모계(母系)로써 민족
의 정통성여부를 판단하는 까닭은 <어머니의 영향력>이 매우 지대
하기 때문이다.
유대인 어머니들은 아이들에게 끊임없이 질문한다.
“넌 어떻게 생각하니?”
“왜 그렇게 행각하니?”
학교에서 무엇을 배웠니 가 아니라 무슨 질문을 했니 다.
질문을 통해 자녀는 부모와 깊이 대화를 하고 토론함으로써 사고력
이 더욱 예리해진다.
이를 통해 지혜가 더 자라고 지식이 더 쌓여간다.
‘하부루타 교육’은 짝을 지어 질문하고 답하고 토론하는 방식이다.
집에서의 하부루타 교육은 아버지와 아들이 어머니와 딸이 책을 놓
고 끊임없이 질문하고 대화를 통해 답을 찾는다.
하교에서의 하부루타 교육은 두 학생이 짝을 지어 책을 읽고 질문
하고 토론하면서 답을 찾아간다. 선생님이 답을 가르쳐 주지 않는다.
유대인들의 놀라운 성공과 업적을 달성하는 비결은 질문하는 교육을
확장시키는데서 찾는다.
그리스의 철학자 소크라테스는 진리탐구방법으로 “문답법”을 통해
서로 묻고 답하는 과정에서 자신의 무지를 깨닫고 사물의 올바른 개
념에 도달시키려고 했다. 그가 ‘너 자신을 알라’라고 유명한 명언도
질문을 통해 자신의 무지를 깨닫기를 기대한 것이다.
그런데 우리나라 교육은 질문하기를 가르치지 않는다.
학생이 질문을 하면 잘난 척하고 나대는 건방진 행위로 치부한다.
질문을 하면 선생님의 권위에 도전하는 것으로 여기니 질문을 꺼려
할 수밖에 없지 않은가. 그러니 자연히 암기를 강요하는 주입식 교육
의 틀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