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콜럼버스는 미국을 발견했고 제퍼슨은 미국을 건국했다.
그리고 레이 크록은 미국을 ‘맥도날드화(化)’했다.”
미국의 이미지를 만든 것은 컴퓨터도, 핵무기도, 아니고 바로 햄버거이다.
맥도날드는 단순한 햄버거가 아니다.
미국 내에 무려 1만5000여 개의 매장, 한국에서만 1000여 개의 매장이 있고
전 세계에 약 3만5000여 개의 매장이 있다. 그리고 하루에 약 7000만 명의
손님을 맞고 있다. 맥도날드는 문화이고, 미국을 상징하는 것이다.
맥도날드는 우리에게 익숙한 생활이 된 지 오래이다.
빠르고, 간편하고, 비교적 싼 가격에 한 끼를 먹을 수 있다.
레이 크록, 오늘 우리가 주목할 인물이다.
수십 년 동안 종이컵, 믹서기 영업사원으로 살던 그가 맥도날드 햄버거를 발견한
나이는 53세 때이다. 지금이야 50대 초반이면 한참 일할 나이라고 하지만, 그가
살던 1950년대만 해도 50대는 은퇴를 준비하는 시기였다.
그는 창업 이후 단 한 번도 현장을 떠나지 않은 리더였다.
그는 매일 새로 문을 연 매장의 실적을 체크하는 것은 물론, 매장의 주방, 화장실,
좌석 등을 돌며 휴지 하나 떨어진 것도 용납하지 않았다.
그가 신앙처럼 믿는 것이 있다.
맥도날드 회사의 모든 방에 걸려 있는 액자에는 이런 글이 쓰여 있다.
“인내 없이 이룰 수 있는 일은 이 세상에 아무 것도 없다.”
재능만으로는 안 된다.
“위대한 재능을 가지고도 성공하지 못한 사람은 많다.”
천재성으로도 안 된다.
“성공하지 못한 천재는 웃음거리만 될 뿐이다.”
교육으로도 안 된다.
“세상은 교육받은 낙오자로 넘치고 있다.”
오직 인내와 결단력 그리고 끈기만이 무엇이든 이룰 수 있다.”
재능이란 오랜 인내에서 온다.
세월은 시간보다 더 많은 것을 안다하지 않던가.
인내는 희망의 예술이다.
당신의 어깨를 누르고 있는 일상의 짐을 벗겨주는 것은 바로 인내다.
달걀을 깬다고 병아리가 나오던가.
오랜 부화의 시간이 필요하다.
뽕나무 잎은 시간과 인내로 비단옷을 만든다.
깊고 천천히 숨을 들이쉬는 것보다 효과적인 것은 없다.
마음대로 되지 않는 일은 잠시 그냥 내버려둬라.
예수는 “사랑은 참음이요 온화함이다.” 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