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중국에 있었던 사례다.
어린 시절부터 친구로 지내던 50대 남자 두 사람
한 사람은 3살 때 감전사고로 두 팔을 잃었다.
또 한 사람은 39살에 폭발사고로 시력을 잃었다.
이 두 사람은 떨어져서는 살아갈 수가 없다.
그는 나의 눈이고 나는 그의 팔이다.
서로에게 없어서는 안 될 존재였다.
이 두 사람은 13년 동안 척박한 바위산 기슭에
하루도 거스르지 않고 몇 그루씩 나무를 심어
‘울창한 숲’을 일궈냈다.
나무를 심기위해 두 팔을 잃은 친구가 시력을 잃은
친구를 업고 개울을 건넌다.
그 모습이 얼마나 감동스럽고 아름다운가.
모든 것이 쉬운 것이 없다는 이 두 사람이 항상 하는
말, “방법은 고난보다 많다”
어떤 일이고 단 한 번에 이루어지는 방법은 없다.
그러기에 칠전팔기(七顚八起)라는 말이 있지 않은가.
중국 맹자(孟子)의 말을 다시 되새겨보자.
“하늘이 장차 그 사람에게 큰일을 맡기려하면 반드시
먼저 그 마음과 뜻을 괴롭게 하고, 근육과 뼈를 깎는 고통
을 주고, 몸을 굶주리게 하고, 빈곤에 빠뜨리고, 하는 일마
다 어지럽게 한다.”
그 이유는 마음을 흔들어 참을성을 기르게 하기 위함이며
지금까지 할 수 없었던 일을 할 수 있게 하기 위함이다.
고난이야 말로 고통과 괴로움 속에서 마음을 넓이고 폭을
깊게 움직여 큰일 도모하는 대인이 되게 하려 함이다.
성경(시편84)에서도 “그들이 눈물의 골짜기로 지나갈 때에
그곳에 많은 샘이 있을 것이다”라고 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