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이일을 평생 반복합니다.
  • 2017-08-24
진서리
      이 일을 평생 반복합니다.


    미슐랭 가이드 최고등급 ***


3스타 초밥하나에 평생을 받쳐 매진하고 있는 92세 노장 세프 오노


지로가 한 말이다. 도쿄 번화가의 중심인 긴자 오피스 홀 지하에 있는


스키야바시 지로라는 초밥 집, 열 명만 앉을 수 있는 소박한 작은


식당인데 2004년 미국 대통령 오바마가 찾은 스시 집이다.



 오노 지로는 9부터 식당 일을 시작했고 25에 스시에 입문 40


지금의 가게 스키야바시 지로를 오픈해서 52년 째 이르고 있다.



  남들은 지로에게 스시의 최고라고 하지만 정작 정상이 어디인지 아는


사람은 없고 자신의 기술도 완벽하지 않기에 전보다 더 나아지려고


이일을 평생 반복하고 있다는 말에 묵직한 울림을 준다.



  모든 사람들에게는 일상(日常)이라는 게 있다.


그리고 그 일상에서 무엇인가를 반복한다.


밥도 반복해서 먹고, 잠도 반복해서 잔다. 출퇴근도 반복한다.


그런데, 지로가 말하는 반복은 우리가 되풀이하는 반복과는 그 의미가


다르다. 지로가 말하는 반복의 힘이란 정성을 다하는 힘이다.



  그러니까 지로의 일상이란?


* 초심을 잃지 않는 일상


* 기본에 충실 하는 일상


* 새로움을 추구하는 일상



   우리는 이 정도면 되겠다.”고 방심할 때 어김없이 상상 밖의 어려움


에 빠지게 된다. 그것이 우리네 인생이다.


천 번을 쳐본 사람의 종소리와 만 번을 쳐본 사람의 종소리는 울림이


다르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