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각도다.
  • 2017-06-02
진서리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각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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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숫가에서 고기잡이로 잔뼈가 굵은 어부들에게 목수의 아들인 예수가


그물을 배 오른쪽에 내리라고 말한다. (성경요한복음21)


왼쪽과 오른쪽의 거리란 거기가 거기 아닌가. 얼마나 된다고?


바로 지척 이다. 그 지척에 삶과 죽음, 성공과 실패가 있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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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직업이 어부였던 베드로는 늘 하던 방식으로 왼쪽으로 그물을 내리고


있었다. 그곳에 물고기가 많다는 것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그런데도


고기가 잡히지 않는다. 이때 예수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일을 진행시킨다.


그물을 배 오른쪽에 내리라고 한다.


그랬더니 그물이 터질 만큼 대박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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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말인가. 늘 하던 방식을 바꾸라는 의미다.


왜 변하지 못하느냐고 하는 말이다.


아인슈타인은 어제와 똑같이 살면서 다른 내일을 기대하는 것은 정신병


초기증세다라고 했다. 그래서 인생은 속도가 아니라 각도라고 말한다.


예수는 성경(요한복음)에서 진실로 네게 이르노니 사람이 거듭나지 않으면


하나님 나라를 볼 수 없다고 했다.


새롭게 되지 않고는 아무것도 얻을 게 없다는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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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유신이 화랑의 우두머리인 풍월주가 되어 화랑을 이끄는 가장 높은


자리에 오른다. 자고로 영웅은 술과 여자를 좋아한다고 했다. 김유신 역시


크게 다르지 않았다. 어떤 술집에서 천관이라는 기생을 만나게 된다. 천관


에게 빠져 매일매일 기방출입을 하던 김유신을 보다 못한 어머니가 꾸지람


을 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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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 후 다시는 천관을 찾지 않을 것이라 맹세했는데 어느 날 술에 취해


말을 타고 가다보니 말이 천관의 집 앞에 당도한 것이다. 본디 말이란 동물


귀소본능이 있어서 가만히 두면 습관대로 행동을 한다. 깜짝 놀란 유신


은 정신을 차리고 자신의 분신과도 같은 충성스런 애마의 을 내리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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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절은 새로운 시작을 위한 진통이다. 탯줄을 자르고 엄마와의 단절을 경험


해야 비로소 자궁 밖 새로운 세상과 만날 수 있다. 열매가 되고자하는 씨앗


자신을 바닥에 던져버려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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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의 오른쪽^, ^애마의 목^은 무엇을 의미하는가.


잘못된 습관을 부수는 곳이다.


고집을 무너뜨리는 곳이다.


집착을 내려놓는 곳이다.


문턱을 넘어서는 곳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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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버려야 채워진다. 내려놓는 것은 포기가 아니다.


인생의 여정에서 멈추는 것더 나은 방향으로 한 거름 내딛는 것이다.


버리고 떠난다는 것은 더 큰 용기이자 결단이고 통과의례다.


버려야 채울 수 있고, 떠나는 아픔이 있어야 다시 돌아오는 기쁨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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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인슈타인은 버릴 수 있는 용기를 가지고 있는지에 따라 성공과 실패가


좌우되고, 아직은 괜찮다는 생각이 들 때가 바로 버릴 때라고 말했다.


버리지못하고, 멈추지못하고, 변하지 못해 추락한 사람들이 수두룩하다.


국정논단세력이그렇고 ,대기업 총수들이 그렇다.




정들고 익숙한 것을 버려야 새것을 가질 수 있다.


한 거름만 물러서면 보지 못하는 것을 볼 수 있다.


두 거름만 물러서면 더 높고 더 멀리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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높이 나는 새는 몸을 가볍게 하기위해 많은 것을 버린다.


심지어 뼈 속까지 비워야 한다.


무심히 하늘을 나는 새 한 마리가 주는 가르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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