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대사증후군'
  • 2017-04-05
진서리
                   “대사증후군"


대사증후군이란 불균형한 식습관과 운동부족을 나타나는 비만


특히 복부비만 관련해 고혈압, 당뇨, 고지혈증, 심뇌혈관질환


등이 한꺼번에 나타는 증상을 가리키는 말인데,  몸뿐만이 아니라


마음 대사증후군에 시달리는 사람도 적지 않다.


몸 대사증후군에 걸리면 우선 벨트가 꽉 조인다. 계단을 오르기


가 숨이 찬다. 여태 입었던 옷을 입을 수 없다.


우선 배에 붙어있는 지방을 제거해야하는 이런 증상은 의사의 도


움을 받아 식생활 습관을 바꾸고 헬스트레이너의 도움을 받아가며


꾸준히 운동을 하면 충분히 개선시킬 수 있다.


  그런데 마음 대사증후군은 이미 많은 것을 가졌는데도 그것에


만족하지 못하고 좀 더 갖고 싶다는 집착에 빠져 모든 것을 손에


넣지 못하면 불안해하는 증상으로 좀처럼 겉으로 드러나지 않지만


그것을 인식할 때는 이미 심각하다.


 모든 것을 아름다움과 추함, 부유한과 가난함, 좋은 것과 나쁜 것


으로 나누고 그 중 좋은 것만 가지려는 집착이다.


불교에서는 이것을 망상(妄想)이라하는데 이 망상에 걸리면 아무리


많은 것을 손에 넣어도 현실에 만족감을 느끼지 못하는 증상이다.


이 같은 증상은 의사도 고칠 수 없다.


오직 본인 스스로 깨달아 나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하다. 감사한


일이다.”하는 지족(知足)하는 마음을 갖는 습관이 필요하다.


맹자(孟子)는 세상살이에  제일 좋은 것은 욕심을 작게 하는 것보다


더 좋은 것은 없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