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재능과 기술
  • 2016-11-16
진서리

       재능과 기술


재능과 기술은 어떤 분야에 두각을 나타내려고 노력하는 사람, 꿈이


있는 사람, 무언가를 꼭 해내고 싶은 사람들에게 필요한 개념이지만


오해해서는 안 되는 개념이기도 하다


재능은 선천적으로 타고난다.


기술은 많은 시간동안 다듬을 때만 향상된다.


재능이 기량으로 발전할 수도 있지만 노력 없이는 불가능하다.


노력은 재능을 기량으로 발전시켜주는 동시에 기량이 결실로 이어지


게 한다.


많은 사람들이 시작했던 일을 너무 빨리 너무 자주 그만둔다.


어느 날 하루 기울이는 노력보다는 다음 날도, 그 다음 날도, 눈을


뜨면 그 일에 매달리는 지독해 보일 정도의 부지런함이 있어야 결실을


이룬다. 성공은 죽거나 아니면 끝까지 해내는데 따르는 것 아닌가.


존 어빙<가아프가 본 세상>이라는 소설은 수백만 독자들에게 감동


을 준 베스트셀러 작품이다. 어빙은 현재 미국 문학계에서 가장 뛰어난


이야기꾼으로 칭송받는 인물이 되었지만 재능형 소설가가 아니었다.


그가 자신의 습작에 대해 이렇게 묘사했다.


내가 남보다 특별한 재능이 있다고 생각해 본적이 없다.


내가 남보다 나은 점이 있다면 어리석고 지독해 보일정도의 부지런함


으로 실패와 역경과 슬럼프를 이겨냈을 뿐이다.”


내가 작가로서 잘 한일은 초고를 완성한 시간보다도 더 많은 시간을


들여 고쳐 쓰고 거듭거듭 고치기를 반복했다.


나는 고치기를 반복한 이야기를 짓는 목수일 뿐이다라고 말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