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위 아만시오 오르테가 (스페인) 인디텍스 $795억
2위 빌게이츠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785억
3위 제프 베저스 (미국) 아마존 $676억
4위 워런버핏 (미국) 버크셔 해서웨이 $673억
5위 마크저커버그 (미국) 페이스북 $560억
1위인 줄만 알았던 빌게이츠 2위로 밀려나면서 1위 스페인 아만시오 오르테가
(여성복 자라 패션) 인디텍스회장이 순자산 $795억으로 세계부자 순위 1위에....
우리나라 돈으로 환산하면 대략 86조 7000억 원 정도 된다.!! 억도 아닌 조 단
위 이런 게 실제로 존재하다니 ㅋㅋㅋ
마크 저커버그 페이스북 CEO가 갓 태어난 딸에게 쓴 편지에는 아빠가 된 설렘
외에도 ‘기부’ 이야기가 있어 이목이 쏠렸다. 우리나라 재벌들이 경영권 보장 등
을 위해 재산을 자녀에게 상속하는 것과는 대조를 이루기 때문이다.
저커버그 CEO는 자신의 페이스북 페이지를 통해 생전에 페이스북 지분의 99%
를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이는 대략 450억달러(약52조원)로 추정된다.
구체적으로 ‘법인을 세워 매년 10억 달러 가치의 페이스북 지분을 앞으로 3년간
사회에 환원하겠다.’는 것이다. 다만 상당 기간 동안 의결권을 가진 지분을 계속
보유할 것이라며 전액은 내놓지 않았다. 페이스북 경영권을 갖고 있기 위한 것으
로 풀이된다.
저커버그의 사회 환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그는 이미 지난 2006년 빌 게이츠 마이크소프트(MS) 회장과 워런 버핏 버크셔해
서웨이 회장이 주도해 재산의 대부분을 사회에 환원하기로 약속하는 ‘기빙플레지
(Giving Pledge)’에 서명했다. 약 16억 달러의 기부금은 교육과 헬스케어, 환경분
야에 쓰여 졌다.
저커버그의 통 큰 기부는 해외에서 이례적인 일은 아니다. 대표적으로 게이츠는
아내인 멀린다와 함께 설립한 ‘빌 앤 멀린다 게이츠재단’에 자신이 보유한 MS주식
434억 달러 가량을 투입했고 팀 쿡 애플 CEO도 올해 초 전 재산 기부를 약속했다.
특히 저커버그의 기부에 대해 30대 초의 비교적 젊은 나이의 억만장자 공약이 빛
났다는 평가가 잇따른다. 버핏과 게이츠 등 글로벌 부호들은 최소 40대에 자신들의
부를 세상에 환원하겠다고 공표했다. 지난 2000년 게이츠재단을 설립했을 당시 게
이츠의 나이는 45세였고 버핏도 75세가 됐을 때 게이츠재단에 자신의 버크셔 주식
을 환원 하겠다.고 결정했다.
이러한 해외 부호들의 기부 서약은 선순환이 되고 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저커버그의 재산 환원 약속은 슈퍼리치들 사이에서 기부 촉진제가 되고 있다. 특
히 젊은 글로벌 부호들의 ‘생전에 기부하자’는 선호도와 맞물리면서 기부는 더욱 더
확산될 것으로 보인다.
저커버그를 비롯해 게이츠, 버핏 등 글로벌 부호의 공통점은 자수성가형이다.
세계 억만장자 가운데 상위 10명은 모두 자수성가형 거부들이다. 이들은 평등과
도덕적 의무 등을 이유로 자식들에게 부를 세습하지 않는다. 게이츠는 지금까지
280억달러가 넘는 거액을 기부했지만 자신의 아이들에게는 막대한 재산 가운데
아주 소액(0.02%)만 줄 것이라고 약속한 바 있다. 이들은 성경말씀에 항상 귀를
기울이고 있다.
“주라. 그리하면 너희에게 줄 것이니 곧 후히 되어 누르고 흔들어 넘치도록 하여
너희에게 안겨 주리라 너희가 헤아리는 그 헤아림으로 너희도 헤아림을“도로 받
을 것이니라. (누가복음 6장38절) 또“우리가 선을 행하되 낙심하지 말지니 포기
하지 아니하면 때가 이르매 거두리라”(갈라디아서6:9)라고 말한다.
마크저커버그의 명언을 들어보자
“가장 큰 위험(risk)은 위험을 피해가는 것이다. 모든 것이 급변해가는 시대에
위험을 피해가는 전략으로는 반드시 실패한다.”
“시도해보고 실패를 통해서 학습하는 것이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보다 낫다.”
우리나라는 미국 등 선진국 부자와는 차이가 많다. 재벌닷컴 조사에 따르면 슈퍼
리치(보유자산 1조원이상) 35명 가운데 상위 10명 모두 재벌가 출신의 상속형 부자다.
또 재산 대부분을 사회에 환원하겠다고 약속한 해외 부호들과 달리 한국 재벌가는
상속세를 줄이기 위해 편법이 많이 발생하고 있을 뿐 아니라 경영권을 두고 형제
의 난을 벌이는 사례가 허다하다지 않은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