석공(石工)이 돌을 두드린다.
돌덩이를. 그것도 똑같은 위치를 100여 차례 두들겼지만 돌덩이는 꿈쩍도
하지 않는다. 그러다가 101번째가 되었을 때 돌덩이는 갑자기 두 조각으로
쪼개진다. 그렇다면 101번째의 망치질이 돌덩이를 쪼갠 것일까?
아니다. 앞서 100여 차례의 망치질이 돌덩이를 쪼갠 것이다.
그렇다 !
석공이 돌을 깨는 이 과정에서 꽁무니를 빼고 도망가는 사람은 실패를 대가로
얻고 난관에 굴하지 않고 나아가는 사람은 성공을 대가로 얻는다.
리차드 바크가 쓴 <갈매기의 꿈>은 열여덟 군데의 출판사로부터 거절을 당했다
가 마지막에 맥밀란 출판사를 통해 초판이 발행되었다. 그리고 5년 동안 미국에
서만도 700만 권이 팔려 나갔다.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의 작가 미첼은 자신의 작품을 갖고 출판업자를 찾아가
상담하는 과정에서 80차례 거절을 당했다가 81차례에 이르러서야 발행되었다.
헤밍웨이는 <노인과 바다>의 원고를 400번 넘게 지우고 고치고 또 고치는
과정을 겪고 출판되었다고 했다.
그 어떤 일도 이루지 못하는 사람들은 추구하는 목표가 없어서가 아니라 난관에
부딪힐 때마다 자신의 목표를 포기하기 때문이다.
인생에 최대 실패는 바로 당신이 포기를 선택한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