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헬퍼스 하이(helper's high)란 상대에게 도움을
줄때 내게 일어나는 긍정적인 변화를 느낄 수 있다는 말이다.
“그냥 기분이 좋아진다.”
“그냥 마음이 편해진다.”
남을 돕고 난후에 심리적 포만감이 helper's high의 영향으로 혈압과 콜레
스테롤 수치 하락, 엔도르핀 정상치의 3배 상승, 바이러스와 싸우는 면역항체
상승 등 놀라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고한다.
결국 인간은 더불어 살 때 행복한 도덕적 사회적 존재이다.
도덕적인 사람은 늘 손해를 보고 당하기만 한다는 사회적 통념을 유쾌하게 뒤
집어 놓은 것이다. 이처럼 이타적인 삶이야말로 오히려 자신을 건강하고 행복
하게 이끄는 것임을 보여 주고 있다.
전 세계적으로 유명했던 영화 “스타워즈”의 감독 조지 루카스는 “남의 성공
을 도우면 나의 성공이 따라온다. 성공은 내가 주변 사람들을 얼마나 밟고 올라
섰느냐에 따라 좌우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주변 사람들을 얼마나 챙겨 주었느
냐에 달려있다”고 말했다.
미국의 철강 왕 카네기도 “타인을 부자로 만들지 않고는 아무도 부자가 될 수
없다”고 했다. 삼보컴퓨터 이용태 회장의 가훈은 “지고 밑져라”이다. 그런 삶이 나
중에는 복도받고 자손이 잘 된다는 것이다.
‘지고 밑지는 것은 도저히 참을 수 없는일이다’
라고 가르치지만 당장은 손해인 것처럼 보여도 사실은 성공의 밑거름 인 것이다.
공자는 “近者悅 遠者來”(근자열 원자래)라 했다. 가까이 있는 사람을 기쁘게
하면 멀리 있는 사람까지 찾아온다고 한 말이다.
법정 스님도 ‘꽃이 꿀을 품고 있으면 소리쳐 부르지 않아도 벌들은 저절로 찾아
오는 법이다.’라고 했다.
기분이 좋아지고 싶은가.
마음이 편해지고 싶은가.
helper's high가 되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