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 week(생각 주간)되세요
남아수독오거서(男兒蕦讀伍車書)는 당나라 시인 두보가 한
말로 남자라면 모름지기 다섯 수레 정도의 책을 읽어야 한다는
말이다.
위편삼절(韋編三絶)은 공자가 주역을 즐겨 열심히 읽은 나머지
책을 맨 가죽 끈이 세 번 끊어졌다는데서 유래한 말이다.
‘오하마’의 현인으로 불리는 워런 버핏은 보통사람 평균보다
5배 정도의 책을 읽는다고 한다. 그는 아침에 집무실에 나가면
책을 읽기 시작하고 업무가 끝나면 또 읽을 책을 집으로 가져간
다. 그의 성공은 이러한 독서습관에서 비롯된 것이다.
빌게이츠는 일 년에 몇 차례씩 최근 비즈니스 트랜드를 보여
주는 책들을 싸가지고 숲속의 별장으로 가져가 한 주정도의 기간
을 두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얻기 위해 책을 읽고 생각하는 생각
주간(think week)을 보낸다고 한다.
그렇게 힘든 일을 언제 어떻게 하느냐고 핑계대지 말자.
시작은 있으면 끝이 있다. 긴 터널 끝에는 밝은 빛이 있다.
노자는 ‘폭풍도 한 나절을 넘기지는 못하고, 소나기도 하루를 넘
기지는 못한다.’고 했다. 비온 뒤 하늘은 더 맑고 깨끗하며 평소
에 보지 못하는 무지개를 볼 수 있을 것이다.
좌절과 시련은 우리 인생에 내리는 비와 같다.
억수같이 쏟아지는 비도 언젠가는 그치기 마련이다. 인내심으로
꾸준히 해내면 먹구름이 걷힌 청명한 하늘을 볼 수 있을 것이다.
긴 연휴동안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아이들과 함께 서점에도
들려보세요 중고등학교에서 배우고 읽었던 문학 작품을 다시 읽어
보는 것도 가슴 설레게 합니다. 황수원의 ‘소나기’ 최인훈의 ‘광장’
또 김유정의 ’감자’ 알퐁스 도데의 ‘별’ 이런 작품들을 읽어보세yo,
자녀들과 소통도 어렵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