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뚫고 또 뚫어라
  • 2016-03-18
진서리

       뚫고 또 뚫어라


제비가 물을 차면 비가 온다.”는 속담이 있다.


비가 오기 전 공기 중에 습기가 많아지면 잠자리들이 낮게 난다.


따라서 그들을 잡아먹는 제비는 물을 차듯 나지막이 날게 된다.


낚시꾼은 낚싯줄을 타고 전해지는 손맛으로 수면 아래의 고기가


어떤 고기인지, 성별 나이 크기를 알아낸다고 한다.


새들은 구멍 난 나뭇잎을 보고 애벌레를 잡는다.”고 한다.


애벌레가 들쭉날쭉 갉아먹은 잎의 형상이 새의 시선에 포착된다.


그 때문에 애벌레는 포식자의 운을 피하기 위해 잎의 가장자리부터


깐깐하게 갉아먹는다. 구멍을 만들지 않고 잎 전체의 윤곽을 그대로


유지하는 것이다.


배우자를 보면 상대를 알 수 있고, 부모를 보면 자식이 보인다고 한다.


프랑스의 미식가 인 요리사 사바랭은 당신이 즐겨먹는 음식을 알려주면


당신이 누구인지 말해주겠다‘.한다.


즉 음식을 통해 사람을 알 수 있다는 것이다.


관상학자는 모든 것은 얼굴에 있다말한다.


사람의 얼굴을 보고 운명을 점친다.


명품에 밝은 여성은 옷차림과 익세사리 보고도 대략 가격을 뽑아낼


수 있다고 한다.


통찰은 거창한 것이 아니어서 일상에서도 얼마든지 발견할 수 있다.


특정분야에 정통하면 통찰의 눈이 생겨 막힌 것을 뚫게 된다.


하나를 통해 다른 하나를, 나아가 전체를 아는 것이다.


이런 직관은 특정분야에서 단련된 고도의 전문성으로부터 온다.



그러니 뚫고 또 뚫어라 ! 그리고 이렇게 말하라.


나는 이 분야에서만은 누구에게도 절대 뒤지지 않는다.”


뜻이 있으면 길이 있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