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뚝심이 일을 낸다.
  • 2016-02-28
진서리








뚝심이 일을 낸다.


내가 가슴에 품고 사는 성경구절이 있다


바랄 수 없는 것 중에 바라고 믿었으니<로마서 417~18>


이 말씀은 바랄 수 있는 상황에서는 누구나 바라고 믿을 수 있지만, 문제는 바랄 수 없는 상황에도 불구하고 바라고 믿는 뚝심()을 가져야 한다는 말이다.


어떤 상황에도 불구하고 누가 끝까지 머릿속에 그림을 그리고 막막한 문제 앞에서 하던 일을 묵묵히 실행하며 행여 안 될 것이라는 의심을 품지 않으며, 스스로의 생각과 말을 진심으로 귀하게 여기면 신비하게도 이런 응답이 온다는 것이다.


나는 내가 가진 최고의 것을 당신에게 줄 것이다.”


뇌 과학자들의 공통된 의견을 들어보면 사람들은 딱 자기가 바라고 믿는 만큼의 사람이 될 확률이 높다고 말한다.


그러니 바라고 믿지 않으면 아무것도 이루어 내기 힘든 것이다.


우리가 하는 말이나 생각은 모두 우리 스스로에게 무의식적으로 최면을 걸고 그 방향으로 가도록 유인하다. 말이 씨가 된다는 우리 속담도 있지 않은가.


아무것도 가진 게 없는 사람이라고 자책하며 포기하지마라.


바랄 수 없는 중에도 바라고 믿으며 묵묵히 견뎌내는 뚝심을 가진다면 하나님이 당신에게 최고의 것을 주실 것이다.


공자는 지혜는 물과 같다고 했다.


우리는 정답이 없는 영역에서 생과 사를 가름하는 일을 하고 있지 않는가.


원하고 바라고 믿는 자에게는 지혜가 물처럼 흘러든다는 것이다.


아무 것도 하지 않는 자에게 무슨 지혜가 생기겠는가.


환경이 갖춰지면 누구나 잘 할 수 있다.


그러나 ()은 우리에게 항상 부족함을 주신다.


나머지는 스스로 채워갈 수 있도록 하기위해 다 주시지 않는다.


다 채워주면 교만에 빠진다.


우공이산(愚公移山)’이라는 고사(故事)가 있다.


우공이라는 아흔 살 된 노인이 살고 있었다.


그런데 노인의 집 앞에 넓이가 700 리요, 만 길 높이의 태행산과 당옥산이 길을 막고 있어 생활하는데 몹시 불편했다.


그러던 어느 날 노인은 가족들에게 이렇게 말 한다.


우리 가족이 힘을 합쳐 두 산을 옮겼으면 한다.”



당연히 가족들은 반대한다. 가당치도 않는 일이라는 것이다.


그러나 노인은 자신의 뜻을 굽히지 않고 다음 날부터 작업을 시작한다.


우공과 아들, 손자는 지게에 흙을 지고 한 번 발해 바다에 갔다버리고 돌아오는데 꼬박 일 년이 걸린다.


이 모습을 본 이웃 사람이 이제 멀지 않아 죽을 당신인데 어찌 그런 무모한 짓을 합니까?하고 비웃자


내가 죽으면 아들이, 그가 죽으면 손자가 계속할 것이요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고 믿는 노인의 원() 기필코 해내겠다는 뚝심을 말 한.


원을 세운 사람은 힘 든다고 낙담하거나 괴로워하지 않는다.


실망하거나 좌절하지 않는다.


실패하더라도 포기하지 않는다.


그래서 바라는 게 이루어질 가능성이 높아진다.


두 산을 지키던 산신(山神)이 노인의 말을 듣고는 큰일 났다고 여겨 즉시 천재에게 달려가 산을 구해달라고 호소한다. 이 말을 들은 천재는 두 산을 각각 멀리 삭 땅 동쪽과 옹 땅 남쪽으로 옮겨주었다.


그렇다.


세상을 바꾸는 것은 머리가 좋은 사람이 아니라, 바랄 수 없는 것을 바라며 결코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노력하는 사람임을 알려주는 고사다.


당신은 우공처럼 뚝심을 가져보았는가. 우공의 뚝심은 욕심이 아니라 원()이다


원하면 언젠가는 채워주신다. 포기하지 않는다면,


작지만 쉬지 않고 기울이는 노력이 얼마나 큰 결과를 가져오는지를 말해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