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름지기 어떤 일이든 타이밍이 중요하다.
인생도 사업도 타이밍이 좌우한다.
너무 늦어서도 안 되지만 너무 빨라서도 안 된다.
그렇다면 언제가 타이밍일까?
일본 소프트뱅크의 손정이 회장은 ‘승률 70%’일 때라고 말 한다.
이길 확률과 질 확률이 반반일 때 싸움을 거는자는 어리석다.
승률이 10%나 20%라면 더 말할 필요가 없다.
그러나 반대로 승률이 90%라는 숫자가 70%보다 좋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이것이 핵심이다.
그이유는 뭘까?
디지털 정보산업계에서는 승률이 90%가 되었을 때 움직여서는 너무 늦기
때문이다.
승률 90%일 때 움직이는 게 이론상으로는 맞다.
하지만 막상 용기를 내어 움직였을 때는 이미 싸움은 끝난 후일 수가 있다.
그러면 승률이 70%인지는 어떻게 판단해야 하는가
아무리 정보를 수집한들 지금의 승률이 70%인지 아닌지 객관적으로 알 수
없지 않은가. 옳은 지적이다. 객관적으로는 알 방법은 없다.
결국 마지막은 본인의 주관적 판단, 즉 직관이다.
다만 소프트뱅크 손정이 회장의 말을 가슴에 새겨두면 좋을 것이다.
“70%이상 이길 수 있다는 확률은 자신의 직관이다.”
문제는 틀림없이 70%이상이라는 확신이 있어야 한다.
‘어쩌면 70%일지도 몰라’가 아니라 생각하고 또 생각해봐도 똑 같은 결론이
나오는 70%이여야 한다고 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