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을 살아가고 있는 우리는 돈을 많이 버는 게 소원이고,
그것을 제일 급하게 생각하며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돈’ 재물은 ‘이의제사’(以義制事)다.
즉 자신이 하는 일에 ‘기본과 원칙’을 지키고 행하면 자연히
돈은 따라오게 마련이라는 뜻이다.
그러므로 사람이 살면서 돈이 목적이 아니라 먼저 격물치지
(格物致知),세상 사물의 이치를 구하는 것이 목적이여야 한다.
그래야만 어리석음에서 깨어날 수 있기 때문이다.
세종로 광화문 광장에 400년 전 나라를 지켜낸 수호신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동상이 자리잡고 있다.
해사 출신도 아니었던 이순신은 ‘기본과 원칙’에 가장 충실했던
리더였다.
오랜만에 친구들이 모이면 자주 듣는 얘기다.
ㅇㅇ는 잘됐데, 성공했데라고 말한다.
이 말은 돈을 많이 벌었다는 뜻으로 통한다.
우리는 부잣집을 ‘잘 사는 집’이라고 하는데 엄격이 말 해서 잘
못 된 말이다. 가난한 집을 ‘못 사는 집’라는 말도 그렇다.
왜, 부잣 집도 잘 못 사는 경우가 있고,
가난한 집도 잘 사는 집이 있지 않은가.
너무 돈에만 집착해서는 안 된다.
오늘도 당신은 ‘기본과 원칙’에 충실하고 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