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누가 영광을 차지하는가
  • 2015-11-11
진서리
 누가 영광을 차지하는가


우리는 라이트형제가 최초로 비행기를 만들었다고 알고 있지만 같은 시기에 현


피츠버그대학 천문학교수인 행글리라는 과학자가 비행기의 이론을 공식적으로


정립하고 정부의 천문학적인 지원을 받아 비행기의 엔진을 개발해 라이트 형제


보다 열흘 먼저 공개했지만, 실제 비행테스트를 하지 않은 탓에 그 비행기는


을 날 못하고 참담한 망신을 당해야 했다.



반면 라이트 형제는 과학자가 아니었다.


단지 하늘을 날고 싶다는 열망을 가진 자전거 수리공일 뿐이었다.


라이트 형제가 선택한 방법은 끝없는 시행착오, 무수한 테스트와 반복되는


실패 통해 자신들의 비행기개선해나가는 것이었다.


결국 천 번 이상의 실험을 이어가고 200개 이상의 날개를 제작하고 또 실험한


'플라이어' 1호 비행을 공시켰다.



"세계 최초의 비행기 발명가"라는 영원한 명예는 하나의 성공에 수 천 번의


실험이 따르고 무수히 많은 패의 요소들을 발견하그로부터 진화하는 과정


임을 아는자에게 돌아간 것이다.


대학자는 망신을 당하고 수리공이 영광을 차지한 것이다.



소설가 팔울로 코엘료의 말이다.


"패배자는 패배한 사람이 아니라, 실패를 선택한 사람이다"


​꾸준하게 시도하는 게 중요하다는 말이다.




라틴 격언에 이런 말이 있다.


"바람이 도와주지 않으면 노에 의지하라"


뜨거운 태양 아래서 몇 날 몇 일씩 사막을 걸어야 하는 낙타는 항상 해를 정면


으로 바라본다고 한다.


태양을 피하기 위해 등을 돌리면 몸 전체가 땡볓을 받아 더욱 달아 오른다.


정면으로 바라보면 오히려 땡볓을 받는 부위가 줄고 몸통이 그늘이져 고통이


덜 하기 때문이다.




태양을 피해 도망갈 곳이 없을 때 견뎌내는 유일한 방법은 그것을 정면으로 바


보는 것이다.


고통을 대하는 고수의 방식이다.


태양과 당당하게 맞서는 낙타를 봐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