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뚝심'이 일을 낸다
  • 2015-11-04
진서리
         뚝심이 일을 낸다

어떤 배우 지망생이 30년 전 연극판에 뛰어 들었다.


하지만 단역으로도 무대에 설 기회기 많지 않았다.


연극에 미쳤는데 연기 실력은 그에 못 미쳤던 것이다.


극단 대표는 딱하게 여겨 연출을 해볼 4기회를 줬다.


워크숍 공연 후 대표는 말했다.


야 너는 배우도 텄고 연출도 젬뱅이야


그래도 그는 연극판에 남았다.


연기도 못하고 연출도 못하니 극단 살림을 맡았다.


이 사람이 <아이다> <맘마미야> <시카고>.<아리랑>


히트 작품을 잇달아 무대에 올린 한국 최고의 뮤지컬 제작자


로 꼽히는 신시컴퍼니 대표 박명성이다.



그는 ‘2015년 문화계 파워뮤지컬 <아리랑>을 제작하였다


수 백명이 등장하는 12권 짜리 방대한 장편소설 아리랑


2시간 40분 남짓한 뮤지컬 무대로 옮기는 작업을 3년 넘게,


제작비 50억의 대형 프로젝트를 완성시킨 박명성의 뚝심을


작가 조정래는 사흘 연속 30분씩 박명성은 대단하다. 대단해


라고 칭찬했다고 한다.


나침반이 없던 시절에 뱃사람들은 북극성을 향해 돛을 매달았다


북극성까지 가려고 그런 것이 아니었다.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도 북극성만이 흔들리지 않고 우리를 이끌


주었기 때문이다


힘들고 고단 할지라도 북극성에서 눈을 떼지 말아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