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전거는 넘어지는 것이 아무렇지도 않은 시기에 타는 법을 배워야 한다.
넘어지는 게 익숙해저야 ‘혼자 가는 힘’을 얻을 수 있기 때문이다.
무리지어 다니면서 성공한 사람은 없다.
무리지어 다니는 것들은 빈약하기 때문이다.
신뢰하는 친구라면 처음부터 끝까지 함께하지 않해도 좋아야 한다.
“친구란 헤어진지 사흘이 지나 다시 만날 때 눈을 비비고 다시 볼 정도로 달라
져 있어야 한다.”는 오래된 속담이 있다. 나날이 새로워져야 한다는 말이다.
서로 만나지 못하는 동안에도 서로가 고독 속에서 절차탁마(切磋琢磨)해 간다고
마음 먹으면 되는 일 아닌가?
혼자 있는 시간을 이용해서 혼자가 아니고는 할 수 없는 세계를 즐길 수 있다면
60을 넘어도 충실한 삶을 살 수 있다. 혼자 있는 시간을 즐기는 습관, 즉 고독의
기술을 익혀야 한다.
혼자일 때 외로움을 감당 못해 술집에서 잡담을 나누다가 돌아와 잠자리에 드는
인생이라면 고독하지는 않을지 몰라도 후회없이 살았다는 생각을 하기는 어렵다.
혼자 있는 시간을 어떻게 보내느냐가 자신의 미래를 결정하는 것이다.
함께 있다고 다 좋은 영향을 주고 받는 것은 아니다.
끝까지 나를 밀어줄 사람은 나 뿐이기 때문이다.
혼자 설 수 있어야 함께 잘 설 수 있다.
적극적으로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면서 자기 안의 샘을 파고 지하수를 퍼 올려야
한다. 이렇게 축적된 내공을 꺼낼 수 있는 사람은 누구에게나 매력적이다.
혼자여도 괜찮다는 당당함이 여유롬과 안정감으로 이어지기 때문이다.
밀림의 왕 사자는 먹이사냥을 할 때 언제나 혼자다
요즈음 사람들은 혼자 있기를 두려워 한다.
외로움을 견디지 못하고 관계에 휘둘리는 사람은 평생 다른 사람의 기준에 끌려
다닐 뿐이다. 사람은 혼자 일 때 성장하는 것이다.
그래서 공자는 화이부동(和而不同)이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