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서는 가장 소중한 미덕
남을 미워하고 용서하지 못하면 자신에게 고통을 주는 것과 같다.
혹여 당신이 용서해줘야 할 누군가가 있다면 빅토르 위고의 장편소설 <레미제
라블> 읽기를 추천 합니다
요즘 ‘레미제라블’을 다시 읽으면서 느끼는 바가 예전과 다르게 느껴집니다.
주인공 <장발장>은 정원사였지만 어느 해 겨울 일자리를 잃었다.
배고픔에 시달리는 조카들을 외면할 수 없었던 그는 빵 하나를 훔치다 경찰에
잡혀 5년형을 받게 된다. 그 후 장발장은 네 번이나 탈옥을 시도하다가 결국
19년 동안 감옥살이를 마치고 출소합니다.
그의 나이 중년이 되어 출소하게 된 장발장은 사람들의 멸시를 받는다.
차가운 바람이 매섭게 몰아치던 어느 늦은 밤, 갈 곳이 없었던 장발장은 배가
고파서 길 가에 쓰러진다.
그를 발견한 미리엘 주교는 장발장을 대려와 가족과 똑같이 대접하고 맛있는
음식까지 대접한다.
하지만 장발장은 주교의 방 안에 있던 은 식기를 훔쳐 달아났다가 경찰에 잡히
고 만다. 경찰의 연락을 받고 온 주교는 이렇게 말 한다.
“이것은 모두 제가 저 사람에게 선물한 것입니다”
주교는 가지고 온 은촛대를 내주며 이 사람아“이것은 왜 두고 갔나? 라고 하며
자네의 영혼이 굴레를 벗고 성실한 사람이 되기를 바라네.”라고 말 한다.
주교의 용서는 장발장을 크게 감동시켰고 장발장은 좋은 사람이 되기로 결심한다.
그 후 장발장은 사업에 크게 성공해서 큰 부를 쌓았으며, 특히 가난한 사람들을
위해 많은 자선사업을 벌렸다.
장발장의 성공은 미리엘 주교의 용서에서부터 시작된 것이며 과거의 어두운 굴레
를 벗고 인생 항로를 바꾸게 한 것이다.
타인의 잘못이나 실수를 용서했을 때 두 사람 사이는 무엇보다 단단한 신뢰가 싹
튼다. 당신의 용서 덕분에 타인이 새롭게 살아갈 기회를 얻는다면 그처럼 감격스
런 일이 어디 있겠는가?
바다도 넓다,
바다보다 더 넓은 것은 하늘이다.
하늘보다 더 넓은 것은 용서하는 마음이다.
용서는 인간관계의 윤활제이며 즐거움을 만드는 마법과 같은 것이다.
다른 사람을 용서해봐라. 당신은 넓고 파란 하늘을 얻게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