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공의 처세술이란 '멈춤'이다
“작은 손실을 큰 이익과 맞바꿔라”라는 말이 있다.
큰 이익을 위해 작은 실수를 감수하라는 뜻이다.
지혜로우나 어수룩한 척하고, 기교가 뛰어나나 서툰척하고,
언변이 뛰어나나 어눌한척하고, 강하나 부드러운척하고,
곧으나 휘어진척하고, 전진하나 후퇴하는척하는 게 지혜로운 처신이자
장기적으로는 이기는 지혜다.
“먼저 손해 보는 것이 복을 불러 온다”고도 한다.
반면에“지학(止學), 멈춤을 아는 것이 큰 지혜다”
‘멈춰야 할 때 멈추는 것을 실행하지 못하면 결국은 화근을 불러오는 것.
‘멈춤을 아는 지지(知止)와 멈춤을 모르는 부지(不知)’의 사이가 실제로 성공
과 실패의 분수령이자, 큰일을 이루는 자와 용렬한 자의 경계인 것이다.
홍콩의 대부호 리자청은 “止學”의 요체를 몸으로 실천한 경영자로 통한다.
창창 그룹 회장인 리자청은 자선사업 등으로 중화권에서 가장 존경받는 기업
인으로 꼽힌다.
부와 권력을 지닌 그는 ‘멈춤을 안다’는 뜻의 “지지(知止)”라는 두 글자를 사
무실에 걸어두었다.
잠시도 지학(止學)의 뜻을 잊지 않기 위해서란다.
또한 그는 잠자기 전 30분 독서를 60여 년 동안 실천해 왔다고 하며 그의
책상위에는 항상 논어가 펼쳐져 있었다고 한다.
인류 역사상 가장 오래된 성공의 법칙은 “탐욕의 경계”라고 말 한다.
한꺼번에 모든 것을 얻으려고 하면 결코 성취할 수 없다는 것이다.
세계적인 석유 왕 이였던 록펠러는 죽음의 문턱에서 ‘止學’을 알았기에
자신도 살았고 역사에서도 살아남을 수 있었다고 했다.
세계적인 미국의 화학기업인 ‘듀폰’의 기업 정신은 이익을 계산하지 않는
“어리숙한거래” 기업정신 덕분에 세계적인 기업으로 우뚝 설 수 있었다.
얻기 위해 ‘먼저 잃어야 한다는 것’
무엇인가를 희생하지 않으면 결코 얻을 수 없다는 것,
이것이야 말로 세상에서 가장 오래된 성공법칙인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