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 2015-07-08
진서리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시인 백창우>



이렇게 살아갈 수는 없지


가문 가슴에, 어둡고 막막한 가슴에


푸른 하늘 열릴 날이 있을 거야


고운 아침 맞을 날이 있을 거야


길이 없다고,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그대, 그 자리에 머물지 말렴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그 길 위로 희망의 별 오를테니


길을 가는 사람만이 볼 수 있지


길을 가는 사람만이 닿을 수 있지


걸어가렴, 어느 날 그대 마음에 난 길 위로


그대 꿈꾸던 세상의 음악이 울릴테니 


지금까지 걸어온 길과


이제부터 걸어갈 사이에


겨울나무처럼 그대는 고단하게 서 있지만


길은 끝나지 않았어,


끝이라고 생각될 때


그때가 바로 , 다시 시작해야 할 때인걸


노벨 평화상을 수상한 시어도 <루스벨트> 말 입니다.


결정을 해야 하는 순간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선은


바르게 하는 것이고, 차선은 잘못되게 하는 것이다.


당신이 할 수 있는 최악은 아무것도 하지 않는 것이다


시인은 끝이라고 생각될 때 그때가 바로 시작해야 할 때인 걸


알기에 길이 없다고, 길이 보이지 않는다고 그 자리에 머물지


말라고 합니다. 길이 끝나는 곳에서 길은 다시 시작되고 그 위로


희망의 별이 보일 터이니 머물러서는 안 된다고 말 합니다


나는 힘들 때마다, 무척이도 외로울 때마다, 후회가 밀려올 때면


이 시를 읽고 또 읽습니다. 잠시나마 위로가 되었으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