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대가가 되기 위한 연단술
  • 2015-06-10
진서리

    대가(大家)가 되기 위한 연단술(鍊丹術)


나는 SBS 생활의 달인 프로를 거의 빼놓지 않고 즐기는 편이다.


동양의 도학(道學)의 사유체계에서는 무슨 일이든 10년의 내공(內功)


거치지 않는 것은 사상누각(沙上樓閣모래위에 지은 집)이 된다.”고 했다.


10년의 내공을 닦아야 그 바닥에서 나름 알려진 달인이 되고, 20년 정도 지나면


초심자로서는 헤아릴 수 없는 새로운 경지에 이르며, 또 다시 30년을 채우고 나


모든 연단(鍊丹)과정이 끝나 자신만의 여의주(如意珠용의 턱 아래에 있는 영묘한 구슬


로 이것을 얻으면 무엇이든지 뜻하는 대로...)를 얻게 된다는 것이다.


오로지 한 분야만을 파고 또 파서 더 이상 팔 수 없을 정도로 깊고 중후한 내공


을 쌓았다는 달인들을 보면 기상천외한 신기(神技)”를 발휘한다.


그런 것을 볼 때마다 모든 인간은 이 세상에 태어나면서 한 가지 일은 신을 능


가할 만큼 잘 할 능력을 가진다.’는 확신을 시켜준다.


그러나 달인은 그냥 만들어지는 게 아니라는 것을 본다.


고난과 위기, 절망과 좌절 같은 뒤 안 길이 반드시 존재했다.


자기 재능만을 맹신하는 자가 받는 선물은 필패(必敗)이고 노력을 신봉하는 자


가 받는 선물은 필승(必勝)이다라는 말이 있다


비록 재능이 있다하더라도 일가(一家)를 이루기 위해서는 10, 20, 30년의 노


력이 필요한 것, 연단술 이라는 게 있다면 그 핵심은 노력뿐이라는 것을 깨닫자.


그러므로 인생이란 자기 스스로를 말()로 삼아 끝없이 채찍질 하며 달려가는


과정인 것 같다.


궁하면 통한다(窮卽通)고 했다.


도저히 가능할 것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들 때 해결책이 역습한다.


필름시장에서 몰락, 침몰직전에 제2의 창업에 선공한 후지필름 봐라.


골리앗을 쓰러트린 다윗처럼, 마을에서 쫓겨난 패자에서 거대한 제국의 황제가 된


징기스칸처럼 벼랑 끝에 선 순간 진짜 승부는 시작되는 것이다.


이제 바닥을 치고 날아오를 순간이다.


수많은 성공이 그랬다. 지금은 당신 차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