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나무만 보지말고 숲을 보아라
  • 2015-05-31
진서리

주변의 작은 것들에 매몰 되어
거대한 물결을 보지 못하는 것을 ‘시야협착증세’라 한다.


한 때 철도업 종사자들이
가장 빠른 운송수단은 자신들뿐이라고 생각하고 오직 레일을
깔고 기차를 달리게 하는 일에만 몰두했다가 비행기라는 엄청나게 빠른 운송대체재가
나타나자 삽시간에 모든 고객을 빼앗기고 말았다.


 아침에 일어나서 잠자리에 들 때까지
한 가지 일에만 생각하는 것을 몰입의 한 형태로 볼 수 있지만,
부분이 아닌 전체로 시야를 넓히지 못하면 시장에서 도태될 수밖에 없다.


잠수병은 잠망경으로 밖을 살피지 않으면,
적으로부터 공격을 받아 잠수함이 흔들리기 전까지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알아차리지 못하고 혼자만의 세계에 갇혀 위기에 빠지게 된다.


한꺼번에 여러 개의 공이 날아올 때는 하나씩 방어하기보다는
한 거름 뒤로 물러나 여러 개의 공들이 어디를 향하고 있는지를 살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고개를 쳐들고 밖을 살펴야 한다.


요즘처럼 시시각각 변화하는 세상에서는
하나의 생각에 집중하더라도 자주 고개를 들어
전체 상황을 살필 줄 아는 여유와 안목이 필요하다.


시야가 좁아지면 잘못된 방향으로 가면서도 문제조차 파악하지 못하게 되는 것이다..


그래서 성공한 많은 사람들이
넓은 안목을 키우기 위해서 추천하는 방법이 바로 ‘휴식’이다.


그래야 보는 눈이 새로워지고 상황파악이 확실해지는 법이다.
시장과 멀리 떠나있으라는 말이 아니라,
몇 분만이라도 책상에서 일어나 밖으로 나가 쉬어라.


나무에서 떨어져 숲을 봐야 어느 방향으로 어떻게 가야 할 지가 보이는 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