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의 경재환경을 살펴보자
저금리(1~2%), 저성장(2~3%)시대로 접어들었다.
반면에 기대수명은 100세에 와 있다.
퇴직이후의 노후기간은 30~40년이 된다.
연금은 생존의 필수사항이다.(국가가 주는 연금이 자식보다 났다)
의료비 지출은 70세 이후 부담이 급증한다.(각종 질병은 끊임없이 이어진다)
자녀의 도움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 되어가고 있다.
입만 빼고 나머지는 모두 기력이 현격히 떨어진다.
특히 기억력, 청력, 시력 등이 급속도로 쇠약 해진다.
은퇴준비는 선택이 아닌 필수사항이다.
“나중에 어떻게 되겠지’라고 하지 말라.
‘날아오는 화살은 피해갈 수 있어도 오는 세월은 비껴갈 수는 없다’
우리 속담에 ‘개똥밭에 굴러도 이승이 낫다’는 말이 있다.
은퇴준비란 결국 길어진 이승을 저승보다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한 준비
아닌가. 그러니 자신만의 은퇴달력을 펼쳐 점검하고 준비하고 실행해야 한다.
하루라도 더 먼저 시작 할수록 유리하지만 금방 지쳐 포기해서는 안 된다.
누구나 알고 있다. 시작이 있으면 끝도 있다는 것을,
당연히 삶이 있으면 죽음도 있다.
그래서 요즘 ‘웰 다잉’이 화두가 되고 있다.
잘 사는 것 못지않게 잘 죽는 것도 중요하다.
어느 방송에서 ‘죽음’에 대한 다큐멘터리가 방송된 적이 있었다.
충격적이었던 것은 삶의 마지막 장소가 중환자실 이었다는 것이다.
질환으로 죽는 경우는 예외가 없다는 사실이다.
더 더욱 자신이 스스로 삶의 마지막을 정리하기는커녕 사랑하는 가족
과 마지막 인사도 못하는 경우가 다반사였다.
당신의 삶의 마지막 순간은 어떤 모습이고 싶은가.
지금 몇 살이든 우리는 하루하루 종착역을 향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