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서리코너 장인수 선생 노량진 대성학원 입시 전문학원에서 강사로 퇴직후 1만여권의 책을읽고 주옥같은 내용 을 선별하여 진서리 코너에 게제하고 있습니다.
내가 이루지 못한꿈 자식에게 읽게 하십시요
  • 상대가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이다
  • 2015-04-01
진서리











       

바둑, 인생, 옵션은 비슷한 데가 많다.
바둑을 둘 때 마음에 새겨야 할 10가지를 위기십결(圍棋十訣)이라 한다.
그런데 버리기에 관한 것이 4가지나 되는 것을 보면 버리는 것이 중요한덕목인가 싶다.
그 첫 번째가 부득탐승(不得貪勝)이다.


이기려면 먼저 이기려는 마음을 버리라는 의미다. 치열한 한 판 승부에서
왜 이기려는 마음을 버리고 이길 수 있다는 말 인가?그런데 버려야 한다.
이기는 데만 집착하다보면 여유가 없어져 마음이 굳고 지면 어쩌나? 하는불안이 커진다.
이는 통찰력의 싹을 잘라버린다. 또한 마음이 흐려져 결단을 내리기가 어려우므로
고수들은 욕심만으로는 승자가 될 수 없다는 사실을 산전수전 겪으며 체득한 사람이다.


그래서 고수는 상대가 아니라 자신의 마음과 싸운다.
바둑 9단 이창호를 돌부처 같다고 한다. 승부를 탐하지 않고 마음을 고요한 데 두기 때문이다.


프로기전 결승은 다섯 번이나 일곱 번 대국을 해서 승부를 가리는데
2승,3승을 거둔 기사가 그 뒤 내리 3패나 4패를 하며 무릎을 꿇는 경우가 적지 않다.
먼저 이겼다는 자만이나 교만 때문이다.


노자 29장에 집자실지(執者失之)라고했다.
끊임없이 잡기만 하려드는 자는 반드시 놓치고 만다는 말이다.
탐욕을 ‘버리지 않으면 버려 진다’ 
욕심을 버리지 못해 생존의 위협을 받게되는 것이다.


 


 




















생명수뚝심
(2015-02-03 04:04:33)











언젠가 부터 선생님의 글을 기다리며 보는 또 확인해보는 습관이 생겼습니다.
어떤이는 성경책을 "이스라엘 무협지" 라고 하는 말을 듣고서 박장대소 했는데요, 동양에 이런 심오한 책(내용)이 있었다는게 놀랍고 자랑스럽습니다? 20세기 원불교 대종사님이 말씀하신 "물질이 개벽되니 정신을 개벽하자" 가 생각납니다. 국내외 파생매매를 하는 우리 트레이더들한테는 참고할 만한 좋은 말씀같습니다. 10년이상 그림책 차트만 보다가 숫자를 알게되면서 터득??? 생각한게 있습니다.
예수님의 12제자, 일년 12달, 12지간지, 소대병력 12명, 12*12=144,...

그리고 숫자만 보니깐 허전한게 있었는데 장중이라도 숫자가 움직인 과거 즉 히스토리 역사를 알지 못한다는 겁니다. 그래서 차트도 필요하다 입니다

제가 15년 가까이 이바닥을 못떠나고 어슬렁 거리며 헤메는 것은 저의 운명인가 봅니다 즉 가늘고 길게 매매를 해서 아직 살아있습니다. 굵고 짧게 했으면 한강의 물고기 밥이 되었을 겁니다. 실제로 한강에 수십번은 갔었고요.
3살 버릇 여든까지 간다는 속담 다 아시잔아요. 그거 진짜 무서운거에요.
특히 우리 파생 매매자들한테는요. 매매습관 잘못들이면 평생 고치기 힘듭니다. 특히 주관이 강하고 고집/ 먹어본 경험이 있으신 분들은 절대로 못고칩니다. 3개월 이내이신 분들은 실 매매하지 마시고 공부와 모의로 확실히 소장님 기법을 내걸로 만들고 실 매매하시는게 피가되고 살이됩니다.

긍정적인 생각을 하고 말한 여호수아와 갈렙은 젓과 꿀이 흐는는 가나안 땅에 그 후손들과 함께 들어갔습니다. 나머지는 40년 광야시간에 다 죽어나갔다고 합니다. 성경에 써 있습니다.

시고매도, 시저매수, 야종가위매수, 야종가아래매도, 생명선 지지매수/저항매도, 등가옵션 교차시 이기는쪽 매수, 야간 지지매수/저항매도, 기준가매매 등등......

선생님 말씀처럼 상대가 아니라 자신과의 싸움이다.

지피지기 필사즉생 필생즉사 가격 니가(네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해보자 오기로??? 아니 냉철하게..... 홧떡말고 홧팅입니다.

선생님 죄송합니다 이해하여 주십시요.

















대전무지개
(2015-02-02 23:55:22)











오늘 말씀도 제 얘기네요^^/미생의 장그래도 바둑// 음 위기십결이라/그리고 부득탐승!!//감사합니다~~

















매직아이
(2015-02-02 22:55:02)








제가 바둑을 배우지 못했는데 바둑의 세계가 인생의 모든 것을 다 품고 있군요. 오늘도 귀중한 가르침을 얻고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