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잡고 함께 가자
유비는 제갈공명이라는 한 명의 인재를 얻기 위해 삼고초려(三顧草廬)를 마다하지 않았다.
천재적인 전략과 아이디어를 얻고자 함이었다.
하지만 21세기 디지털 문명에서는 제아무리 제갈공명이라도 해도 한 사람만의 전략으로는
시장을 상대할 수 없는 시대다.
복잡하게 얽혀있는 현대 사회에서 한 사람의 뛰어난 지략가로는 해답을 찾기란 쉽지 않기 때문이다.
한 명의 제갈공명에 의지하기보다는 인터넷에서 수십 수백 명의 아이디어를 모아보는 것이 훨씬 효과적인 시대가 되었다.
중국의 시인 소동파는 ‘인생도처유고수人生到處有高手’라 했다.
인생 발길 닿는 곳마다 고수들이 있다. 는 것이다
TV에 나오는 세상에 이런 일, 생활의 달인 프로를 나는 관심 있게 보면서 감탄할 때가 많다.
이처럼 고수와 달인들이 한 판에 모이면 아무리 난해한 문제라도 금세 풀 수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을 해본다.
작가 고영성의 "누구나 시작은 어린 떡 잎이었다라"는 시가 있다
누구나 처음엔 걷지도 못했다.세상에 나올 때 누구나 처음은 다 그랬다.
같이 가자. 손잡고 함께 가자.
말콤 그래드웰 이나, 대니얼 코일은 누구나 1만 시간이상 노력 하면 그 분야에 천재가 되고
성공할 수 있다고 하였다, 그러나 지금은 고수들에게서 지식과 정보를 구하는 방식이 효과적이라는 ‘오픈 이노베이션’시대가 온 것이다.
LG전자의 경우 파격적인 보상금을 걸고 소비자들의 아이디어를 받아 그 아이디어가 제품화에 성공할 경우 판매 수익금의 4%를 그 사람에게 분배한다고 하였다.
고수의 정보를 사겠다는것이다,
오픈 이노베이션’시대
기업이 필요로하는 기술과 아이디어를 외부에서 조달하는 한편 내부 자원을 외부와 공유하면서 새로운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내는 것으로 버클리대 헨리 체스브로 교수가 2003년에 제시한 개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