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고픔이 길을 찾는다
‘레 미제라블’이라는 명작을 쓴 프랑스의 작가 빅토르 위고의 말이다.
“램프를 만들어 낸 것은 어둠 때문이었고, 나침판을 만들어 낸 것은
안개 때문이었고, 탐험을 하게 만든 것은 배고픔 때문이었다.“
물이 부족해야 땅 속에 있는 물을 찾기 위해 나무뿌리는 안간힘을 다
해 뻗어 간다. 그래야 꽃도 풍성하게 핀다.
화초가 꽃을 피우는 이유는 종자를 번식하기 위함인데 물이 부족해서
위기를 느껴야 종자를 번식할 생각을 하는 것이다.
이처럼 결핍이 창조를 낳는 다는 말은 자연과 인간사이의 이치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불편함을 싫어하고 편안함만을 추구하려하기 때문
에 길을 잃고 만다. 배부르고 등 따듯하면 가던 길도 잃게 된다..
늘 무엇엔가 배고파하는 헝그리 정신만이 창조를 만들어 낸다.
이 시대의 가장 배고픈 사람만이 길을 찾게 된다.
하늘 길도, 바닷길도 처음부터 있었던 것이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