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교보문고의 로고입니다.
평소에 글자라고는 식당 메뉴판 밖에 읽지 않던 마누라가
“날로날로 새로워저라”책을 단숨에 50페이지를 읽었다며
나도 ‘나날이 새로워 질 거라’면서 이런 책을 읽고도 사람이
달라지지 않는다면 어디 사람이냐고 한답니다.
분명 책이 사람을 만듭니다.
오랫만에 만나는 친구와 이름 있는 한정식에서 저녁을 합니다.
기본이 35.000원인데 차라리 비빔밥 1만원짜리 식사를 긑내고
책 한권을 선물하는 게 훨씬 값진 만남이 아닐까요?
요즘 4.5십대 주부님들 아들, 딸들에게 선물하고 싶다고 주문해옵니다.
교회 목사님들도 교우들에게 선물한다고 나날이 새로워져라 책 주문을
합니다.
부부가 집안 가구처럼 존재하는 이유는 자칫 대화하다가 싸우게
되느니 차라리 입을 닫고 사는 게 속 편하다는 것입니다
책을 읽고 나면 항상 하던 대화가 아닌 새로운 대화 소재가 생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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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는 이 책을 쓰면서 다른 책과 차별화를 했습니다.
밥을 먹는 중에도, 화장실에서도, 3분 안에 읽을 수 있는 짧은 글.
그것도 시간이 모자라면 한 페이지 찢어서 주머니에 넣고 나갈 수
있게 편집했습니다.
책을 읽으면서 생각이 깊어지고, 가족이 달라지고, 친구가 변해져 새롭게
됩니다. 술값 밥값은 몇 십 만원을 써도 책값에는 단돈 1만원도 아까워합니다.
나는 한 달 책값으로 2.3십 만원을 써도 아깝다는 생각은 안합니다.
책이 우리를 새로워지게 하기 때문입니다.
변해지고 싶지 않으세요.